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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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 결정적 한 방→4연승 완성…"소크라테스 결승포, 분위기 가져왔다"

기사입력 2023.05.20 20:2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이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며 4연승을 완성했다.

KIA는 2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5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18승째(17패)를 거뒀고 4연승을 질주했다. 더불어 이번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선발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5패)을 수확했다. 뒤를 이은 불펜진은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합작했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메디나가 5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투수 역할을 잘 해줬다. 조금은 빠르게 불펜진을 가동했는데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올라온 투수마다 착실하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자기 몫을 잘해줬다"라고 치켜세웠다.

승리의 수훈갑은 소크라테스 브리토였다.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김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대투수 후라도의 공이 좋아 득점하는데 쉽지 않았지만 1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소크라테스가 결승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분위기를 다시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오늘과 같이 찬스때 장타로 연결시켜주는 모습을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접전 상황에서 거둔 1점차 승리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본다. 거의 만원 관중 앞에서 승리로 보답 드려 기분 좋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일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KIA는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키움을 상대로 5연승과 스윕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양현종이다. 키움은 최원태를 내세운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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