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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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살라-케인 다 제쳤다…'뉴캐슬 FW' 윌슨, 4월 이후 'PL 최다 득점자' 등극

기사입력 2023.05.20 15:2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칼럼 윌슨(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쟁쟁한 공격수들을 제치고 지난 두 달 동안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9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2023년 4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들을 조사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윌슨이 이들을 제치고 득점 1위에 오르면서 눈길을 끌었다.

윌슨은 지난 4월부터 총 10경기에 나와 11골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윌슨은 지난 19일에 열렸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1 완승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 홀란(8골),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을 차지한 살라(8골), 잉글랜드과 토트넘 역대 최고의 공격수인 케인(6골)도 지난 2달 동안 윌슨이 펼친 활약상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윌슨이 최근 리그 10경기 동안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하는 동안 뉴캐슬은 7승 1무 2패를 거두면서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만 남은 현재 뉴캐슬은 현재 승점 69(19승12무5패)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5위에 있는 리버풀(19승8무9패·승점 65)이 막판 순위 뒤집기에 나서고 있지만 뉴캐슬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3점만 얻으면 4위권 안착이 확정돼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만일 뉴캐슬이 4위권 안착에 성공한다면 2002/03시즌 이후 무려 2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1부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6회에 빛나는 '명가' 뉴캐슬의 부활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윌슨이다.

지난 2020년에 뉴캐슬에 합류한 윌슨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8골을 터트리면서 뉴캐슬 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의 선봉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SNS, 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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