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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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좀 더 감정 깊어져"…'25살' 경서가 꽉 채운 첫 미니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5.19 17: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좋은 음악, 좋은 노래, 좋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가수 경서이자 사람 이경서가 되겠습니다."

경서의 첫 번째 미니앨범 'ONGOING (온고잉)'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ONGOING'은 경서가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은 프로듀서 이래언과 작곡가 한밤(Midnight)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특히 이래언은 경서와 '나의 X에게', '고백연습'으로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과 선공개곡 '봄이야'를 비롯해 '다시 또, 봄', '궁금해', '널 이해했다면 우린 달라졌을까'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경서는 타이틀곡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과 마지막 트랙인 '널 이해했다면 우린 달라졌을까' 무대를 선보이면서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마지막 곡을 부르기에 앞서 "앨범명 '온고잉'처럼 계속해서 성장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성장'을 강조한 경서는 자신의 첫 미니앨범을 다채롭게 채웠다. 전작 싱글들을 통해 대중적이고 사랑스러운 노래를 많이 했었다면, 5곡을 담을 수 있는 미니 앨범에는 이별 노래도, 사랑에 빠지기 전의 노래도 하는 등 다양성을 추구했다. 또 그는 "창법이나 음색에도 다양성 두려고 노력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 경서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공연을 하거나 무대를 하면 좋은 음악 좋은 노래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가수 경서이자 사람 이경서가 되고 싶다고 한다"며 "그 목표를 지킬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또 데뷔 후 3년이 흐른 것에 대해 그는 "3년이 길지가 않은 것 같다. 아직도 부족한 모습이 정말 많고 성장해야할 부분이 많다"며 "전에는 풋풋한 20살에 어울리는 노래를 했다면, 이젠 3년 차에 접어들어 25살이 됐고, 20대 중반이 되면서 좀 더 감정이 깊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야기로 공감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고, 그런 노래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경서는 "다음 활동을 하게 되면 애절한 발라드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기타치면서 노래하는 모습도, 자유분방하게 노래하는 모습도 도전해보고 싶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여러 모습 보여주는 아티스트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재차 이야기했다.


도전에 거침 없는 이유에 대해 그는 "전 항상 시그니처보다 기본부터 먹어보는 사람인데, 가수로서의 모습은 다양하고 발전하고 이런 모습도 있었어, 저런 모습도 있었어 라는 부분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걸 좋아하는 분도 있고 안 좋아하는 분도 있겠지만, 지금 것이 입맛에 안 맞는다면 다음 것이 맛있을 수도 있지 않나"라고 담담하게 덧붙였다.

한편, 경서의 미니 1집 'ONGOING'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발매에 앞서 경서는 서울 각 지역에서 단독 버스킹 투어를 개최하고 대중과 만난다. 

끝으로 경서는 "많은 분들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서 버스킹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이 버스킹 포함해 노래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 많이 만들어볼 예정이다. 좋은 음악, 이야기 들려드리 수 있도록 발전하는 성장형 아티스트 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나아가려고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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