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김연아가 빙판 위에 다시 오른 근황을 전했다.
18일 김연아는 "왕년에 얼음 좀 탔던" 이라는 글과 함께 춤추는 여성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그는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피겨 스케이팅 동작을 펼치는 짧은 영상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자유롭게 강 위를 춤추듯 달리는 그가 감탄을 자아낸다. 여전히 우아한 동작과 녹슬지 않은 실력 또한 놀라움을 안긴다.
이어 김연아는 "레이크루이스에서 슝슝"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명품 패딩과 귀여운 비니를 쓴 채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얼음을 '좀' 탔던? 좀이 아닌데", "너무 겸손하신 말씀 아닌가요 ㅋㅋ", "고우림 씨 부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3년 열애 끝 결혼했다.
최근 김연아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오랜 훈련을 캐나다에서 거치는 등 캐나다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사진 = 김연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