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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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숍라이트 클래식 아쉬운 준우승

기사입력 2011.06.06 15:42 / 기사수정 2011.06.06 15: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시즌 첫승에 도전한 '골프 지존' 신지애(23, 미래에셋)가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신지애는 5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의 돌체리조트(파71·61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11언더파 202타를 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에 한타를 뒤진 신지애는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신지애는 마지막 라운드를 공동 4위로 시작했다. 라운드 초반, 4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선두로 뛰어오른 신지애는 후반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10번 홀(파4)과 12번 홀(파4)에서 타수를 줄인 신지애는 선두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14번 홀(파파4)과 15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신지애는 우승에 실패했다.

반면, 린시컴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였다. 보기 없이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린시컴은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인경(23, 하나금융)은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사진 = 신지애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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