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허리 통증으로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알포드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무사 1, 2루에서 김윤식의 3구째 직구를 밀어쳐 2루수 병살타를 친 알포드는 1회말 수비가 시작되면서 조용호와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알포드의 교체에 대해 "타격 후 허리에 불편함이 있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당장 병원 검진 계획은 없지만, 상태가 좋지 않으면 검진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T 중심타선의 한 축을 책임지던 알포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0경기 114타수 36안타 타율 0.316 4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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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