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4

[이 시각 헤드라인] 개그맨 성민 방송정지 폭로,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기사입력 2011.06.05 11:00 / 기사수정 2011.06.05 11:00

온라인뉴스팀 기자

6월 5일 오전 9시 헤드라인 & 네티즌 실시간 반응


= '웃찾사' 출신 개그맨 성민이 아고라에 한 선배로 인해 방송 출연이 막혔다고 사연을 남겨 큰 파장이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언급된 선배가 누구인지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 개그맨 성민 "부당하게 방송 출연 막혔다" 파장 예고

방송정지를 당하고 있는 개그맨 성민(본명 최성민)이 억울함을 표하고 있는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다음 미디어 아고라에는 "개그맨 성민이라고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저는 SBS 공채 8기 개그맨 성민이라고 합니다"로 시작되는 글에는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된 SBS 공개 코미디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한 선배 개그맨이 방송 섭외 등에 개입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예고했다.

성민은  “지난 2009년 ‘(SBS)웃찾사’의 인기가 시들해질 때 쯤 A개그맨이 메인 작가로 발탁되어 방송을 전반적으로 지휘했다”며 “나를 싫어한 A개그맨은 나에게 폭설과 무시를 일삼았고 방송 출연까지 방해해 2년 동안 이유도 없이 SBS에 나오지 못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선배는 자신의 개그기획사에 SBS 8기 공채들을 모두 영입하려 했지만 '성민이 방해를 해서 무산됐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 이후 동료들과 코너를 짜고 있으면 그 선배가 동료들에게 전화를 걸어 '성민은 무조건 빼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SBS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는 성민은 "PD님들은 '위에서 누른다. 미안하다'는 말만 했고 이렇게 힘없는 한 개그맨은 바보가 됐다"며 "언제까지 당하고만 있을 벙어리가 아니다. 더 이상 돌아가신 아버지와 곧 태어날 아이에게 부끄러운 아들과 아빠가 되기 싫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동료들과 팬들은 그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얼마나 답답하고 막막했겠느냐 힘내라" "그런 일이 있으신 줄 몰랐네요" "꼭 이기길 바라요", "A개그맨은 누구냐" 등의 격려 혹은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 기사에 대한 반응은? - [네티즌 ON AIR]
▶ 싫어하는 후배면 신경을 안 쓰고 관심을 안 가져주면 될 것을 어떻게 압력을 행사하여 한사람의 삶을 망가뜨릴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 ID doon****

▶ 본인이 잘못한 행동이 있으니 밉보여서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선배고 사람이면 이런 식으로 몇 년이나 살길 막고 있는 건 아닌 거 같긴 하네. 그래도 잘 모르니 딱히 편들기는 그렇지. // ID hy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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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를 모은 '코리아 갓 탤런트'이 전파를 탔다. 많은 지원자 중 최성봉 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불우한 환경에서 뛰어난 성악실력을 선 보인 최성봉. 벌써부터 한국의 폴포츠로 불리우고 있다.

▶ 송윤아 박칼린 울린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군 화제 

심사위원 박칼린과 송윤아를 눈물짓게 했다는 '껌팔이 폴포츠'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4일 밤 11시 첫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의 한 지원자가 안방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하며 첫 번째 스타 탄생을 예약했다.

대전 지역 예선에 참여했던 22세 지원자 최성봉씨가 그 주인공이다.

불우한 환경에도 너무나 멋진 목소리로 성악을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현장의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은 것뿐 아니라,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쑥스러운 표정으로 2차 예선 무대에 오른 그는, 심사위원들 앞에서 담담하게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3세에 보육원에 맡긴 뒤 심한 구타에 못 이겨 5세에 보육원을 뛰쳐나와, 22세가 된 지금까지 혼자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거리에서 껌과 드링크제를 팔아 건물 계단이나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잠을 자며 생활해왔다고.

꿈을 묻는 송윤아에 최씨는 잠시 망설이더니 "노래할 때만큼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 것 같다"며, "그냥 음악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진 공연은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정식으로 성악을 배워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넬라 판타지아'를 너무나 멋지게 소화했다.

그가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하자 관객들과 심사위원들 모두 숨죽여 그의 노래에 빠져들었고, 최성봉씨는 쉽게 소화할 수 없는 높은 음역 대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안방 시청자들에게조차 전해질 정도로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최성봉씨의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고, 박칼린, 송윤아, 장진 등 세 사람의 심사위원들과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박칼린은 "오늘, 이 무대에서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꼭 음악인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송윤아는 "최성봉씨를 안아주고 싶다"고 전하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2차 예선에 합격했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한계가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성봉씨와 함꼐 파이어 댄싱 달인과 비보이 형제 등이 출연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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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갓탤의 원조는 - 영국의 브리티시 갓 탤런트. 영국의 itv에서 토요일 8시에 방송하는 영국전국민 참여 프로그램. 매주 신선해서 재밌고 또 볼만함. // ID pott****
▶ 성장 배경 들을 때부터 눈물이 났다. 송윤아가 울길래 따라 울었다. 겉모습과 전혀 다른 목소리와 노래실력에 소름이 돋았다. // ID ms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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