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내년 결혼 계획 질문에 "맞다…1박 2일에서 공개할 것"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충청남도 당진으로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프닝을 위해 KBS 사옥 앞에 집합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설레발을 좀 쳤던데? 내년에 결혼하신다고"라며 그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종민은 "맞습니다"라고 답했고, 연정훈은 "오? (결혼) 하는거야?"라고 놀라워했는데, 딘딘은 "아니, (결혼)운이. 사주를 봤는데 내년에 결혼운이 있다고"라며 설명했다.

문세윤은 "그런데 올해도 많이 남았는데 벌써 내년까지 (보냐)"며 "올해는 운이 없다고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종민은 "올해는 그냥"이라고 입을 열다가 "만나야 결혼을 하지"라고 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그는 "올해는 만나는 운이고 내년이 결혼운"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세윤은 "지금은 만나는 사람 없어요?"라고 재차 물었는데, 김종민은 "그걸 네가 왜 물어봐?"라고 대꾸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지금 만났다 안 만났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세윤은 "결혼을 하게 되면 이것만 약속해 달라. 수많은 방송 중 어디서 최초 공개를 할지 알려달라"고 했고, 딘딘은 "코요태 행사장에서 공개하지 말고"라고 거들었다.

김종민은 "고민이 많은데, 첫 소식은 '1박 2일'에서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그걸 지키지 않을 경우 위약금 3억 5000만원을 물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1박 2일'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