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닥터 차정숙' 임현수가 다정한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 마음속에 스며들었다.
임현수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 이도겸 역으로 활약 중이다.
도겸은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성격을 지닌 인물로, 정숙(엄정화 분)과 신입 레지던트 사이에서 세대차를 공감으로 극복해 나가며 호감형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지난 13일과 14일 방송된 '닥터 차정숙' 9회와 10회에서는 도겸이 병원에서 주최하는 의료 봉사에 참여해 정숙과 함께 왕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도겸은 만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함을 보여줬다.
또 차정숙의 행동에 대해 편견 없이 존경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이러한 다정한 면모에 시청자들은 도겸이라는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임현수는 이러한 도겸을 연기하며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임현수는 캐릭터에 맞게 아픈 사람들을 진찰할 때는 섬세한 눈빛과 말투로 다가가 진정성을 더했고, 동료 레지던트들과 있을 때는 현실 웃음으로 분위기를 유연하게 이끌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현수가 출연하는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