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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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한석규에 "이러니 삼류의사 나부랭이 소리나 듣는거야" (낭만닥터김사부3)

기사입력 2023.05.13 22: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한석규와 이경영이 대립했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6회에서는 살 확률이 희박한 환자의 수술 여부를 두고 대립하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차진만(이경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 응급 환자가 들어왔다. 용달 트럭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한 이 환자는 심각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수술을 해도 경과가 좋지 않을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수술 밖에는 답이 없는 상황. 

차진만은 수술을 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김사부는 "중증외상은 1분1초가 생명과 직결인거 모르냐"면서 수술을 진행시키려고 했다. 이에 차진만은 "네 눈에는 환자만 보이고 의사는 안보여? 너 그런 식으로 니 밑에 의사들 몇명이나 골로 보냈냐. 왜 자꾸 의사들을 말도 안되는 수술방에 몰아넣는거냐"고 소리쳤다. 

김사부는 차진만의 말에 생각에 잠겼지만, 이내 "그게 의사가 할일이니까. 의사로서 제할일을 하는데, 뭐 다른 이유 있어?"라고 했다. 이에 차진만은 "미친놈. 이러니까 부영주 니가 평생 삼류의사 나부랭이 소리만 듣는거야. 알아?"라고 받아쳤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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