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세븐틴이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12일 일본 레코드 협회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이 2023년 4월 기준 현지에서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넘어서며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레코드 협회는 싱글 및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매달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의 인증을 부여한다.
또한, ‘FML’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5월 10일 자)에서 1위를 탈환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 가고 있고, 오리콘 월간 앨범 랭킹(2023년 4월 기준)에서는 2위에 오르며 일본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세븐틴은 ‘FML’로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고,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455만 214장으로 K-팝 역대 초동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이 외에도 미국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5월 13일 자)에서 데뷔 후 첫 1위에 올랐으며, ‘FML’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했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플레디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