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황우슬혜가 지난 5월 30일 영화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시사회에서 일명 '목욕 가운'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황우슬혜가 입었던 '목욕 가운' 패션이란 분홍색 미디 드레스로 원단소재와 리본의 여밈 등이 목욕 가운을 연상케 해 나온 말이다.
여기에 복고풍의 머리스타일과 진한 빨간색 립스틱을 발라 난해한 스타일을 선보였지만 황우슬혜는 "도전해보고 싶은 패션이었다.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다시 그 옷을 선택할 것이다"고 당당하게 말해 또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인이라면 소화하기 힘든 이런 스타일에도 그녀의 미모가 여전히 빛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동안 피부'때문이다.
30대 중반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피부를 가진 그녀를 보면 이목구비가 뚜렷한 것보다는 아름다운 피부를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 꾸준히 '동안 열풍'이 불고 있고 최근 '동안미녀'라는 드라마까지 인기리에 방영되는 것을 보면 일반인도 '동안 피부'에 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동안 피부'를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탄력저하, 넓은 모공, 주름, 칙칙한 피부톤 등을 들 수 있다.
그런 다양한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최근 청담동, 압구정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칼렛'이다.
프락셀 레이저와 써마지의 장점을 한 데 모아 주름 개선, 피부 탄력, 모공, 여드름 흉터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한번에 해소해주는 신개념의 획기적인 레이저이다.
장상재 피부과 전문의는 "스칼렛은 피부 속 노화된 탄력 밴드에 고주파 레이저를 직접 쏘여 늘어난 밴드를 다시 줄이는 시술법으로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고 모공 축소, 리프팅 및 화이트닝 등의 효과를 보이는 놀라운 레이저"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방이식을 한 것처럼 볼은 도톰해지고 턱과 팔자 주변의 살을 끌어올려 V라인을 만들어주고 한층 어려보이는 피부를 갖게 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 피부 탄력을 높여줘 모공 축소 효과와 여드름 자국같이 파인 흉터의 살이 차오르는 효과도 뛰어나 복합적인 피부 고민이 해결된다. 과거의 레이저들은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경우가 많았지만 스칼렛은 예민한 눈꺼풀까지도 직접적으로 시술할 수 있어 처진 눈에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기존의 레이저 시술은 피부 표면을 뚫지 않고 고출력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화상의 위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간접적으로 피부 속 치료를 유도하는 반면에 스칼렛은 직접 피부 속으로 일렉트로드를 삽입해 고주파를 쏘는 방식으로 피부 속 깊은 층(최대 3.5mm)까지 저출력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시술 후 30분이 지나면 얼굴 붉어짐 등도 가라앉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바쁜 직장인들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칼렛'은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미국 등 다수의 학회 및 전시회에서 초청을 받아 선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 특허 출연 중인 안티에이징 시술이다.
[도움말] 피부과 전문의 장상재(라메스피부과 원장)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