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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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박창근 꺾고 '아티스트 송창식' 편 첫 1승+우승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3.05.06 20:1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가수 박정현이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아티스트 송창식' 2부가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리상자, 박정현, 정승환, 박창근, 에이머스(AIMERS) 등 5팀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유리상자가 정승환을 꺾고 1승을 한 가운데, 세 번째로는 그룹 에이머스가 '고래사냥'을 선곡했다. 이들은 개량한복을 입고 한국의 멋을 살리면서 멋진 퍼포먼스로 모두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들의 무대를 본 송창식은 "나는 사실 모든 아이돌 그룹을 좋아한다. 이 친구들이 가요게에 가장 큰 파워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이름도 떨치지만 춤추면서 노래하는 그런 모습들이 내가 물론 나이는 먹었지만, 옛날 어른들이 자식들이나 손자들을 보면 흐뭇해지는 마음이다"라며 "이 친구들이 우리나라 가요계에 힘을 과시하는구나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에이머스 은준은 첫 출연 무대를 마친 소감에 대해 "멤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 앞에서 더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만들어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송창식이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만족했던 노래가 없다. 오늘 퍼포먼스 정말 좋았다"라며 에이머스를 독려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유리상자와 에이머스 중 유리상자였다.



네 번째 무대로는 포크계의 아이돌 박창근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나의 기타 이야기'를 선곡해 포근한 음색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무대를 본 정승환은 "이 무대가 안 끝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나. 이 선배님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가 지향하는 보컬리스트다. '저렇게 나도 노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하면서 들었다"고 극찬했다. 

송창식은 '나의 기타 이야기' 곡에 대해 "기타를 주제로 동화를 한번 만들고 싶어 이 스토리를 꾸며냈다. 난 지금도 자주 부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판정단의 선택은 유리상자와 박창근 중 박창근이 첫 승을 거두게 되었다.


마지막 무대로 박정현이 무대에 올라 '푸르른 날'을 열창했다. 그는 청아한 음색으로 마치 바다에 있는 듯한 오묘한 분위기를 뽐냈다. 유리상자 박승화는 "저목처럼, 가사처럼 눈이 부셨다. 첫 소절부터 '됐네 끝났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평했다. 

끝으로 판정단의 결과 '아티스트 송창식' 2부 우승은 박정현이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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