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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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눈물 쏟게 한 할리우드 스타 누구? "너무 보고 싶었다" (한국인의 식판)

기사입력 2023.05.06 13: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국에 이어 미국으로 떠난 ‘한국인의 식판’이 급식계의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6일 오후 7시 10분 방송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이 두 번째 급식 의뢰지인 미국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 영국 편에서 식판 팀은 황희찬 선수가 소속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옥스퍼드 대학, 퀸 엘리자베스 스쿨을 찾아 만족도 미션을 100% 성공하며 만족스러운 ‘K-급식’ 데뷔전을 치렀다.

미국에서의 2라운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여정에는 이연복 셰프, 허경환, 남창희, 김민지 영양사는 물론 배우 한예리, 셰프 오스틴 강이 투입돼 새로운 ‘케미’를 만든다. 식판 한 판으로 쟁취해 낼 K-급식 도전기에 앞서, 제작진이 꼽은 미국 편 관전포인트를 공개한다.
 


# 셰프 인력 강화! ‘예리한 감각’ 지닌 한예리 X ‘이연복 오른팔’ 오스틴 강 대활약

미국 편에서는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한예리, 한식을 사랑하는 마스터 셰프 오스틴 강이 합류해 새로운 조합을 완성한다. 생애 첫 요리 예능에 도전한 한예리는 그동안 갈고 닦은 한식 실력을 맘껏 펼친다.

알고 보면 그녀는 제철 재료로 요리를 즐겨하고, 해외에 나가면 마트를 무조건 방문하는 요리 마니아.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수제 떡갈비, 수제 양갱 등 급식에서 보기 힘든 고퀄리티 식단을 선보인다. ‘예리한 감각’으로 주방의 모든 곳을 살피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낸다.

급식을 먹는 아이들의 입맛 조사부터 배식 후 뒷정리까지, 전천후로 급식실을 누비며 식판팀 히로인으로 거듭난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 4’ TOP5로 데뷔한 오스틴 강은 이연복 셰프의 든든한 오른팔로 활약을 펼친다. 오스틴 강은 한식에 푹 빠져 직접 장과 김치를 담글 정도로 한식 사랑이 각별한 K-푸드 능력자다.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믿고 맡기는 한식 능력치를 뽐내는 것은 물론, 능통한 영어로 식판팀의 현지 소통까지 담당한다.

# 한예리 눈물 펑펑 쏟게 만든 ‘할리우드 스타’ 의뢰인의 정체는?

미국에서 식판팀이 만난 한 의뢰인은 한예리를 눈물짓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급식 군단과 함께 의뢰인의 집을 방문한 한예리는 예상 밖의 인물이 등장하자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 의뢰인의 정체는 다름 아닌 한예리와 친분이 있던 할리우드 스타였다.


현장에서 한예리는 오랜만에 재회한 의뢰인에게 “너무 보고 싶었다. 이렇게 다시 만나다니 감회가 새롭다. 더 완벽한 급식을 만들어 주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의뢰인은 가장 좋아하는 K-푸드인 김밥을 포함한 급식을 요청했고, 식판팀은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급식을 만들었다. 한예리를 울고 웃게 만든 주인공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한다.
 
# 조리실이 없는 학교? ‘배달 급식’까지 불사한 식판팀의 미국 급식 적응기

식판팀은 ‘K-급식’을 전파할 미국에 설렘을 안고 도착하지만,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이내 ‘멘붕’에 빠진다. 급식을 의뢰한 학교에 ‘한국인의 식판’ 최초로 조리실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는 해당 학교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다른 미국의 급식 시스템 때문임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더한다.

미국의 급식 시스템은 급식실에서 직접 조리해 배식하는 한국과 달리 피자, 샌드위치 등 완제품을 데워주는 형태가 많아 조리 시설이 없었던 것이다. 국가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급식 시스템을 배운 급식군단은 이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최초로 ‘배달 급식’에 도전하게 된다. 과연 식판팀은 어떻게 급식을 배달하게 될지, 촉박한 시간을 이겨내고 멋지게 배달 급식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랍스터 급식’부터 ‘꽃 순두부탕’까지, 미슐랭 급식 ‘급슐랭’ 탄생

‘한국인의 식판’ 팀은 일명 ‘급슐랭’(급식계의 미슐랭) 급 식단으로 또 한번 급식계의 혁명을 일으킬 예정이다. 미국의 한 초등학교로부터 ‘학교 기념일을 위한 특별한 급식’을 의뢰받은 식판팀은 이들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회심의 메뉴들을 고민한다. 김민지 영양사는 본인의 키 메뉴인 ‘랍스터 구이’를 제시했고, 이에 질세라 이연복 셰프 역시 ‘꽃 순두부탕’을 내세우며 화려한 칼솜씨를 뽐낼 준비를 한다. 또한 식판팀은 기존의 급식과 달리 코스 요리 식으로 급식을 배식한다. 시청자들 역시 급식 군단이 선사할 화려한 급식 한 판을 구경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 세계가 주목하는 ‘K-식판’? 식판 팀 등장에 미국이 들썩인 이유는?

미국으로 떠난 급식 군단은 가는 곳곳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함성에 휩싸였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의뢰를 받은 식판팀, 이들에게 쏟아지는 반가운 리액션이 현장에 가득했다는 사실이다.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식판팀을 발견하자마자 격한 인사로 이들을 환영했다. 메인 셰프인 이연복의 이름을 크게 외치고, 현장 곳곳에 멤버들의 이름과 응원하는 글을 써 붙여 식판팀에게 힘을 더했다. K-아이돌을 넘어선 ‘K-급식’ 팀을 향한 열렬한 팬심, 그리고 현지인들과의 흐뭇한 만남이 이번 미국 여정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JT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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