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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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지옥' 갇힌 6살 금쪽이, 오은영 "자폐적 양상 있어" (금쪽같은)

기사입력 2023.05.05 20:28 / 기사수정 2023.05.05 20:28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알파벳 지옥에 갇힌 6살 금쪽이가 등장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알파벳을 좋아하는 6살 금쪽이가 등장했다.

만 1세에 알파벳을 마스터, 5세에는 이미 영어 스피킹까지 독학 후 심지어 러시아어까지 독학하는 언어 천재 금쪽이. 하지만 잠깐 보인 영상 속 금쪽이는 정신을 잃고 소리치는 모습이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엄마는 "식사는 물론 배변까지 참으며 영어 공부를 한다. 거기서 트러블이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평소에도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금쪽이. 하지만 학원에서 테스트한 결과 딱 6살 수준의 실력이라고 해 충격을 줬다. 심지어 국어 실력은 나이에 뒤쳐진 4세 정도의 수준이었다. 금쪽이는 "한글은 징그럽다"며 한글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다.



생후 6~7개월이라는 이른 나이에 영어를 처음 접했다는 금쪽이는 지금도 오로지 '알파벳'에 집착하고 있었다.

유난스러운 금쪽이의 모습을 오 박사는 심각하게 살펴본 후 단체 생활에서는 어떤지를 물었다. 오 박사의 걱정대로 유치원에서도 알파벳에만 집착한 나머지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현재는 유치원을 쉬고 있는 중이라고.

한참 머뭇거리던 엄마는 "왜 저기(알파벳) 안에 갇혀있지? 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까지만 해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갇혀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왠지 자폐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무겁게 털어놨다. 

금쪽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오 박사 역시 "자폐성 임상 양상이 있어 보인다"고 인정했다. 이 말에 결국 아빠는 오열하고 말았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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