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여성그룹 빅마마 소속사 측이 탈퇴를 선언한 멤버 신연아, 박민혜의 행보에 대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빅마마 소속사 태일런스미디어는 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신연아와 박민혜는 1월 태일런스미디어와 전속계약이 만료됐지만, 빅마마 멤버들은 빅마마 스페셜 앨범의 발매까지는 전속계약의 의무가 남아 있다"며 "그러나 두 멤버는 해체를 언급해 향후 발매될 빅마마 스페셜 앨범과 나머지 두 멤버(이지영 이영현)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빅마마 멤버들끼리 해체에 대한 상의나 합의가 없었다. 빅마마 탈퇴를 선언한 신연아, 박민혜가 빅마마 소울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연예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빅마마 해체설은 지난해 5집 발표 후 일체의 활동을 하지 않은 가운데, 이영현과 이지영이 솔로가수로 나서면서 조금씩 흘러나온 가운데 지난 1월 20일 리더인 신연아가 빅마마 팬 카페에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간다는 의미의 글을 올리면서 해체를 사실상 인정했던 바 있다.
한편, 빅마마의 멤버 신연아와 박민혜는 '빅마마 소울'을 결성 6월초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신연아는 오는 25, 26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 신연아 박민혜 ⓒ 브라이먼커뮤니케이션스]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