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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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팀2시 아닌 NTX "더 도전하고 싶어요" [입덕가이드③]

기사입력 2023.05.20 12:10

이슬 기자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입덕가이드②]에 이어) '피크타임' 팀2시로 활약한 NTX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니다.

JTBC '피크타임' 참가팀 중 단연 에너지가 돋보였던 팀2시. 첫 무대 B.A.P의 'NO MERCY'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채운 팀 2시는 여덟 심사위원 모두에게 픽을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1차 합탈식에서 한 차례 탈락 위기를 겪은 NTX지만, 심사위원단의 픽을 받으며 3라운드에 올랐습니다. 3라운드 신곡 미션 'CIRCUIT'으로 팀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 NTX의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모입니다.

다음은 NTX '입덕가이드' 일문일답.



Q. 지난 3월 NXT는 데뷔 2주년을 맞았습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윤혁 -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고 음악이든 무대든 빨리 뭘 좀 보여드리고 싶어요. 보통 2주년이면 오래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희의 마음가짐은 이제 시작이어서 계속 욕심이 나요.

형진 - 빨리 더 많은 걸 하고 싶어요. 지금까지도 데뷔를 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하긴 했지만 그 이외에도 아직 못 해본 게 많기 때문에 그런 것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리얼리티 같은 것도 있고 저희가 이름 말하면 아는 방송 프로그램 같은 데도 출연해보고 싶고 아이들 같은 것도 해보고 싶습니다.

Q. '피크타임'을 통해 팀명을 알리기도 했고, NTX에게 '피크타임'이 되게 큰 의미로 다가왔을 것 같아요.


승원 - 솔직히 이렇게 주목받는 게 처음이었어요. 아직 다 보여드리진 못 했지만 많은 걸 보여드렸다고 생각해요. 저희의 가능성을 많이 기대해 주셔서 다음 앨범 땐 다 보실 수 있지 않을까요?

로현 - 저희가 방송하기 전에는 SNS 좋아요가 많아야 200개였어요. 그래도 이제는 2배 이상은 갔더라고요. 뿌듯하고 앞으로도 조회수 계속 늘리도록 파이팅. (웃음)

Q. '피크타임'을 기점으로 달라진 게 있나요?

로현 - 좀 뻔한 얘기긴 하지만,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피크타임'이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어요. 우리는 되게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었을 수도 있잖아요. 거기서 아무런 증명이나 성과가 안 나오면 '이게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나갔어요. 배우기도 많이 하고확신도 많이 생겨서 '더 해 보자'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어요.





Q. '피크타임' 1차 합탈식에서 심사위원의 픽을 받기도 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평이 무엇인가요?

은호 - 1라운드 때 저희랑 다크비 형들 무대가 끝나고, 성규 심사위원님이 '이 두 팀은 레벨이 다르다'라고 해주셨어요. 너무 뿌듯하고 감사했던 순간이에요. 심사평이 아니고 혼잣말을 하시는 느낌이었거든요. 진심이 담겨있으셨던 것 같아요.

로현 - 서바이벌 라운드 'NO MERCY' 끝나고 박재범 심사위원님이 '멋이 뭔지 아는 친구들'이라고 하신 게 있어요. 저희가 박재범 심사위원님을 많이 좋아해서 너무 좋았어요.

Q.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무대는 무엇이에요?

윤혁
- 'CIRCUIT'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다른 무대는 곡을 어떻게 해석할까, 무대를 어떻게 준비할까 그런 강박이 있었어요. 3라운드 신곡 미션은 무대 자체에 설 수 있을지 없을지가 문제였어요. 그게 제일 불안하고 초조했던 것 같앙. 100% 준비가 다 됐다고 하더라도 못 설 수도 있다는 거니까.

로현 -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힘들었던 건 랩 연합할 때였어요. 멤버들과 떨어져 있기도 했고, 곡 자체가 원하는 선곡이 아니었을 뿐더러 부담이 큰 선곡이었어요. 그때 욕심이 하늘을 치솟았거든요. 포지션 평가를 한다고 했을 때 제가 잘하는 것을 다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Q. 각자 연합팀 무대를 준비하면서 멤버들끼리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윤혁 - 준비하면섭 보컬 팀은 빨리 퇴근을 했는데, 댄스 포지션 재민이랑 랩 포지션 로현이는 끝까지 남아서 연습하는 과정에서 서로 고민 얘기를 많이 했었어요. 둘 다 원하는 선곡을 하지 못 했고, 인원이 많은 조건들이 부담감이 컸어요. 힘든 것도 얘기하고 울기도 하면서 많이 공유를 했던 것 같아요.

Q. 멤버들끼리 많이 의지를 한 것 같아요.

윤혁
- 저희는 비즈니스라는 단어를 굉장히 싫어해요. 분위기가 굉장히 가족 같거든요. 다른 참가자 분들도 '너희는 진짜 가족 같다', '팀워크 좋아보인다' 그런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저희끼리 단합을 많이 해요. 여행도 자주 가요.

Q. NTX의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로현 - 성공하신 모든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도 성공하고 싶습니다. 본인의 음악을 즐기고 계신 모든 분들. 우리도 우리의 음악을 즐기고 있지만, 가끔 타협을 해야 되잖아요. 어느 정도 올라갔을 때 우리끼리 할 수 있는 음악을 보여주고 싶어요.

윤혁 - 크리스브라운과 저스틴비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선두주자이기 때문입니다.

호준 - 방탄소년단 진 선배님을 인성적으로 많이 닮고 싶어요.





Q. 10년 후 NTX는 어떤 모습일까요?

윤혁
- 저희 9명 다 똑같은 생각이지만 10년 후에도 다 같이 음악을 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다고 다 같이 생각하고 있어요.

Q. NTX의 활동 계획은?

창훈
- 저희가 6월 25일에 도쿄에서 콘서트를 해요.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콘서트 오시면 진짜 재밌거든요. 

윤혁 - 로현, 윤혁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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