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주원, 이덕화와 정면대결 펼칠까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주원이 이덕화 비밀 창고에 들어가 조선통보를 회수할까.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7회에서는 장태인(조한철 분)이 김영수(이덕화)의 비밀 창고인 무궁화 문화 재단 연수원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대명은 최민우(이주우)의 도움을 받아 장춘펑(송재희)의 비밀 금고에 들어가 조선통보를 회수했다. 황대명과 최민우는 삼합회와 몸싸움을 벌였고, 간신히 현장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



또 고박사(최정우)는 조선통보를 조흰달에게 가져갔다. 그러나 장태인과 이춘자(최화정)는 처음부터 고박사를 의심했고, 그가 조선통보를 훔칠 거라고 예상해 가짜 조선통보를 만들어뒀다.

장태인과 이춘자는 가짜 조선통보에 GPS를 심어놨고, 조선통보 일곱 개가 모두 모였을 때 한번에 회수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장태인은 김영수의 비밀 창고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고, "가짜 조선통보에 심어놓은 GPS 신호가 여기 이 장소에서 끊어졌습니다. 1970년대 말에 지어진 김영수의 무궁화 문화 재단 연수원 건물이에요"라며 설명했다.

최민우는 "연수원이 아니라 무슨 공포 영화 세트장 같은데"라며 밝혔고, 장태인은 "맞아요. 무궁화 재단 위세가 예전 같지 않아서 90년대 이후에 운영이 중단된 상태예요. 조선통보를 들고 이곳으로 간 정황으로 봤을 때 이곳이 무궁화 재단 아니 김영수 개인의 비밀 창고라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라며 못박았다.

최민우는 "그럼 저곳에 조선통보가 보관돼 있다는 말이죠? 보나 마나 경비도 빡셀 텐데"라며 걱정했고, 장태인은 "사람은 입구 지키는 경비 몇 명 밖에 없어"라며 귀띔했다.



이춘자는 "자신감이 있다는 거지. 기계식 경비 시스템이라고나 할까? 그게 더 뚫기 힘들어. 일본의 천재적인 과학자이자 세계적인 바리케이드 전문가야. 연수원 건물을 짓는데 이 자가 참여했다는 기록을 발견했어"라며 덧붙였고, 장태인은 "처음부터 김영수는 자신의 비밀 창고도 동시에 지었다고 보면 돼"라며 털어놨다.

장태인은 "이 비밀 창고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알 수 없어요. 아주 힘든 작전이 될 거라고 예상됩니다. 내가 교도소에 있는 이 바닥 원로들 면회를 갔다가 알아낸 정보가 하나 있습니다"라며 기대를 높였고, 과거 김영수의 비밀 창고에 들어갔던 30명의 도둑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황대명이 김영수가 모은 조선통보를 전부 회수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