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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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더 강력해졌다…한석규 외상센터 오픈X안효섭♥이성경 동거 [종합]

기사입력 2023.04.28 23:26 / 기사수정 2023.04.28 23: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탈북자들을 돌담병원 외상 센터로 이송했다.

28일 첫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 1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를 새롭게 지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이성경), 정인수(윤나무), 박은탁(김민재)은 해양 경찰청의 연락을 받고 긴급 환자에게 달려갔고, 총상을 입은 탈북자를 수술해야 했다. 그 사이 차은재는 장동화(이신영)와 함께 휴가 중인 김사부(한석규)를 찾아나섰다.

차은재는 "내가 말이다. 해가 지면 절대 안 하는 게 딱 세 가지가 있어. 그중 하나가 밤길 운전이거든. 이게 말이 되냐. 서울 8차선 도로에서도 안 하는 밤길 운전을 내가 이 야심한 밤에 그것도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에서"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차은재는 고생 끝에 김사부를 발견했고, "한 시간 전에 해양 경찰청에서 긴급 연락이 들어와가지고요. 일단 서우진 선생이랑 인수 선배, 은탁 선생까지 현장으로 갔는데 환자 상태가 많이 안 좋은 모양입니다"라며 전했다.

김사부는 서우진과 통화했고, 서우진은 "리버 인저리가 의심되는 상화에서 일단 열고 지혈부터 하려고 하는데요. 근데 아이브이씨 인저리 확률도 있어서 말입니다"라며 설명했다. 결국 김사부는 헬기를 타고 환자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특히 김사부는 탈북자들을 돌담병원으로 이송하겠다고 말했고, 해양 경찰은 남북 고위급 회담 때문에 곤란하다며 거절했다. 김사부는 다음날 저녁 6시까지 비공식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조건으로 탈북자들을 이송시킬 수 있었다.

더 나아가 김사부는 탈북자들을 준공 허가를 받지 않은 외상센터로 데려갔다. 장기태(임원희)는 준공이 무산될까 봐 만류했지만 탈북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외상센터는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또 차은재와 서우진은 동거를 시작했다. 서우진은 차은재가 수술을 잘했다고 칭찬하자 "맨입으로?"라며 입을 맞췄다. 차은재는 "어허. 서우진 선생. 이 훤한 대낮부터 무슨"이라며 당황했고, 서우진은 "이러려고 나랑 합친 거 아니었어?"라며 물었다.

차은재는 "자. 다시 설명해 줄 테니까 잘 들어. 우리가 함께 살기로 결정한 이유는 우선 지난 3년간 각자 하숙비가 너무 많이 지출되는 데서 오는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보고자 한 것이 그 첫 번째 이유고. 너나 나나 너무 바쁜데 주말마다 데이트한다고 시내까지 나가는 게 번번이 일이기도 하니 좀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과 동선을 줄여보고자 한 것이 그 두 번째 이유고"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서우진은 "저 질문이 있는데요. 그럼 뽀뽀는 언제 합니까?"라며 애정을 과시했고, 두 사람은 서로 장난을 치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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