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18
스포츠

[LG 팬페이지] 줄부상에 울상이 된 LG

기사입력 2011.06.02 08:49 / 기사수정 2011.06.02 08:49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올 시즌 LG타선을 보는 이들은 저마다 "기존에도 약한 편이 아니던 타선이 너무나 무서워졌다" "용병타자가 없어도 충분히 강력한 타선이 되었다" 등의 호평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LG는 팀 공격 부분에서 거의 대부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하지만 속사정을 조금만 살펴보면 절대 좋은 상황이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역시나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부상으로 인한 전력누수입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생각보다 복귀하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면서 조금씩 그들의 공백에 대한 부담과 전력차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가 된 선수는 이대형, 이진영, 작은 이병규, 오지환 선수 등 팀 공격의 한 축을 맡아서 활약해야 할 선수들 뿐 입니다.

이대형 선수의 복귀가 생각보다 늦어짐에 따라 팀의 테이블 세터를 이택근 선수가 맡고 있는데요.

최근 그의 컨디션을 본다면 톱타자 역할보다는 3번이나 6~7번 정도에 기용이 되면서 타선과 타선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같은 역할이 더욱 효과적일 것 같더군요.(톱타자인데 뒤도 안보고 영웅스윙(풀스윙)하는 것을 보니 할 말이 없더군요.)

더불어 오지환 선수도 하위타선에 포진하면서 특유의 장타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손목 부상으로 후반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격수 자리는 사실상 비어있는데요. 김태완 선수가 최근에 복귀를 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라 내야에 대한 불안함을 떨칠 수가 없네요.

이진영 선수와 작은 이병규 선수도 당분간 1군에 복귀가 힘들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늘과 같은 라인업을 당분간 계속 봐야할 것 같습니다.

라인업은 어떠한 선수가 나와도 상관없으니 내일부터는 너무나 손쉽게 경기를 내주는 모습은 안 봤으면 좋겠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LG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