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환♥장희정, '모래에도 꽃이 핀다' 동반 캐스팅…'찐 부부' 출격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안창환, 장희정 부부가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창환, 장희정이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마른 모래처럼 버석버석한 인생을 살고 있는 왕년의 씨름 신동과 소싯적 골목대장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틱 코미디다.

사람 냄새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등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극중 안창환과 장희정은 거산시장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는 부부 경문과 현진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경문(안창환 분)은 거산에서 몇 안 되는 비 씨름인이자 조용하고 말수도 적은 인물로, 동네 에서 겉돌고, 집안에서는 아내의 등쌀에 밀리는 인물이다. 반면 현진(장희정)은 거산의 루머는 방앗간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십을 좋아하고, 동네모임엔 빠지지 않는 법이 없는 ‘인싸 오브 인싸’다.

안창환은 드라마 ‘열혈사제’, ‘빈센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영화 ‘교섭’ 등에 출연,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희정은 ‘차이콥스키의 비밀스러운 고백’, ‘트랜스 십이야’, ‘아름다운 낯선 여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극계의 베테랑 배우로 불리고 있다. 장희정은 드라마 ‘심야식당’, ‘슬기로운 의사생활’, ‘보이스 시즌2’,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는, 실제로도 결혼 10년차에 접어든 현실 부부라는 점이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로 ‘찐부부 케미’를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펼칠 연기 변신과 활약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사진=H&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