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에릭 페디의 쾌투를 앞세워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NC는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11승째(10패)를 기록했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선발 마운드를 지킨 페디의 호투가 눈부셨다. 페디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안타를 단 3개만 내줬고 볼넷은 없었다. 페디는 시즌 3승째(1패)를 따냈다.
경기 후 강인권 NC 감독은 "선발 페디가 팀 1선발답게 7이닝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도태훈이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강 감독은 "6회 나온 박민우의 적시타가 결정적이었다. 내일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KIA를 상대로 시즌 2연승과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송명기다. KIA는 아도니스 메디나를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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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