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안다행'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들의 결혼을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코요태의 세 번째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섬에 도착해 김종민과 빽가는 어딘가 어수룩한 모습으로 '내손내잡'을 준비했다. 결국 신지가 나서 통발을 준비하면서야 제법 모양새가 갖춰졌다.
바쁘게 준비하는 신지 옆에서 김종민은 "내가 점을 봤는데 내가 결흔을 해야 너희(신지, 빽가)가 할 수 있대"라는 폭탄 발언을 한 뒤 웃었다.
이에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신지는 "아 빨리 해라. 오빠 빨리 해"라며 '찐'으로 버럭하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신지는 "내가 볼 땐 (결혼은) 셋 다 틀렸다"며 한숨 지었고, 김종민은 "나중에 이렇게 셋이 낚시하면서 사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빽가는 "할머니, 할아버지 돼서?"라고 맞장구 치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신지 역시 "나중에 섬 하나 사놓자. 섬 하나 사서 평생 '안다행' 찍으면서 살자"고 받아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였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23일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출연해 올해가 자신의 마지막 블랙데이라며 “내년에 결혼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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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