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 답례품 후기가 전해졌다.
최근 한 블로거는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답례품 후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블로거는 "사실 결혼식 답례품이라면 밥을 못 먹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 주는 간단한 다과, 와인을 생각했기에 엄청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었다. 그런데 또 막상 택배가 도착한다고 문자가 오니 설레더라"라고 적었다.
블로거가 언박싱한 답례품은 꽃병이었다. 이 블로거뿐만 아니라 또 다른 누리꾼 SNS 계정에도 답례품에 대한 사진이 올라왔고,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다.
블로거는 "이 화병은 도자기를 만든지 40년이 된 작가 변훈님이 직접 만드신 것이라고 한다. 소개글에 써있듯이 흙과 재를 정재해 만든 전통 자연유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고, 오히려 물을 정재해 음식은 상함을 더디게 하고 몸을 이롭게 한다고 한다. 이 화병은 아주 작지만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성공률이 낮은 소중한 도자기이며 꽃이 일반 꽃병에 있을 때 보다 두 세배 더 오래 간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편지에는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다. 승기, 라윤 드림"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다인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지난 7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승기는 결혼 후 결혼식 협찬설, 아내 이다인 가족의 주가조작설 등을 부인하며 여러 이슈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승기는 "아내 이다인 씨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다.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다. 이 결심은 ‘악플’과 상관없이 지켜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휴먼메이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