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31일 인터넷상에서는 '탑 대성 위로', '나가수PD 논란 해명', '허각 독고진 테마송'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탑 대성 위로 "우린 네 옆에 계속 있어"
'빅뱅' 맴버 탑이 동료 대성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탑은 31일 자신의 미투데이(http://me2day.net/topofbb)에 "대성아, 힘내! Baby don't cry~ 여기 우린 네 옆에 계속 서 있을 거야"라고 대성을 위로했다.
대성은 이날 새벽 1시28분경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양화동으로 향하던 중 영등포 4가 양화대교 남단 끝부분에서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정차 중인 택시를 잇달아 받았다.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당시 대성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된 후 현재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제 포인트] ▶ 대성의 교통사고 연루 소식에 팬들이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옌예계에서 대성에 대한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 탑 외에도 가수 정재형과 이효리도 트위터를 통해 의로의 글을 남기는 등 동료 연예인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대성이 직접적인 사망의 원인을 제공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② 나가수PD 논란 해명, "룰 변경은 한 적 없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신정수 PD가 최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신정수 PD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9일 방송에서 옥주현과 BMK 무대에서 관객 리액션이 같은 이유와 룰변경 문제 등에 대해 밝혔다.
29일 방송에서 옥주현과 BMK가 노래할 때 관객 리액션이 같아 일어난 편집의혹에 대해 신정수 PD는 "녹화 시스템을 보면 방송 녹화의 원본은 주로 가수들에 대한 표정과 세션맨들의 연주를 담는다. 그래서 다음에서 제공하는 무편집 동영상을 보면 관객 리액션은 없이 가수들만의 무대가 만들어진다. 관객 리액션과 자문위원, 본인들의 평가는 편집하는 과정에서 들어간다. 즉 별도의 카메라로 관객들의 리액션을 잡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정수 PD는 "별도의 카메라에는 수많은 리액션들이 존재하는데 확인한 결과 머리 긴 여자분 1명과 임재범 씨의 리액션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머리가 짧은 여자분은 동일 화면이 아니다.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이 편집 과정상 있었던 단순 실수다.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듯 감정조작의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자막의 맞춤법이 틀리 듯 편집상 일어난 단순 실수다"며 해명했다.
일부 네티즌이 제기한 룰 변경 의혹에 대해서 신정수PD는 "룰 변경을 한 적이 없다"라며 일축했다.
신정수 PD는 "'나가수'를 돌이켜보면 가수가 탈락하고 새로운 가수가 나와서 노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정엽 씨가 탈락되고 나서 새로운 가수가 바로 나온 것이 아니라 한 달간의 휴지기가 있었으며 3명의 가수(김연우 임재범 BMK)가 동시에 등장하게 됐다. 그때 본인 노래 한 곡씩을 불렀는데 그건 경연이 아니라 단순 공연이었다. '나가수'가 처음 방송하며 본인 곡으로 시작했듯이 다시 시작하는 마당에 가수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을 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신정수 PD는 새로운 가수에게 6, 7번을 배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는 새로운 가수에 대한 배려다. 새로운 가수는 자신의 노래를 부르지도 않을 뿐더러 기존의 가수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그런 룰을 정한 거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수가 등장할 때마다 이런 룰을 지켜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매니저 송은이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 신정수 PD는 "기존의 매니저로 활동했던 김신영이 미국에 가서 공연을 하고 건강과 심신 안정을 위해 일정 기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내와 새로운 매니저로 송은이를 영입했다"며 다른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정수 PD는 5월 16일 녹화를 한 주 연기한 이유에 대해 "3주 시스템으로 바꾼 이후 녹화를 진행 하다보면 그 주 월요일에 녹화를 해서 일요일에 방송하지 않게 되면 자동적으로 스포일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생긴다. 예를 들어 녹화를 2주 앞서가게 되면 중간점검이 방송된 이후 월요일에 녹화할 때 누가 탈락했는지 녹화장에 오신 분들은 자동적으로 알게 된다. 16일에 만약에 녹화를 했다면 22일에 김연우가 탈락하는 지를 16일 현장에 오신 분들은 자동적으로 알게 되고 이럴 경우 서바이벌 결과에 대해 자동적인 스포일러가 발생한다"며 "특정 가수의 스케줄과 상관없이 애당초 16일 녹화는 없고 그 주 월요일에 녹화해서 일요일에 방송하게 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스포일러에 대한 방어책임을 강조했다.
[화제 포인트] ▶ 명품 공연으로 인기를 모았던 MBC '나는 가수다'가 잇달은 구설수에 몸살을 안고 있다. 이미 방송 초기부터 김건모의 하차 여부로 몸살을 앓았고 PD가 교체 및 룰까지 개정했다. 그뒤 진정세를 타고 순항하는 듯했으나 이번에 명확한 설명도 없이 새로운 룰이 등장하는가 하면, 편집 논란까지 불거지며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마녀사냥식 여론 몰이와 악성 루머 유포는 분명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나는 가수다' 측도 시청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③ 허각 독고진 테마송 부른다, '최고의 사랑' OST 참여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이 화제의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에 참여해 화제다.
허각은 최근 MBC '최고의 사랑' OST '나를 잊지 말아요'를 녹음했다.
지난 3월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곡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는 한층 더 올라있는 상태.
시인 원태연이 작사한 '나를 잊지 말아요'는 허각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오는 6월 1일 새벽 0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소속사 측은 "허각은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새로운 컨셉트의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발매할 허각의 첫 번째 앨범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화제 포인트] ▶ 슈퍼스타K2 우승자 타이틀을 가진 가수 허각은, '언제나 디지털 싱글', '미니 앨범 1집'을 내놓았으며 존박과 함께 호흡을 맞춘 듀엣곡 'MY BEST'를 선보인 바 있다. 허각의 독고진 테마송 '나를 잊지 말아요'는 1일 오전2시 현재 실시간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