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22년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4관왕을 수상한 '러브 달바'(감독 엠마누엘 니코)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제10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초청됐다.
'러브 달바'는 12살 소녀 달바가 부친의 소유물에서 인생의 주체로 변모하는 재건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러브 달바'는 주목할만한 사회적 문제를 섬세한 각본과 연출에 녹인 신인 감독 엠마누엘 니코의 천재성, 독특한 거리감으로 원초적인 현장감과 인물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한 촬영 방식, 전문 배우 출신이 아닌 아역배우 젤다 샘슨의 날 것 그대로의 연기 삼박자가 어우러져 탄생한 수작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지난 해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4관왕을 휩쓴데 이어 전 세계 유수 영화제 29개에 초청돼 여우주연상,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 등 19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2022년 칸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도 로튼토마토 신선지수 100%를 유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러브 달바'는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국내에 소개됐다.
올해는 제10회를 맞이한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초청돼 오는 20일과 22일 양일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상영되며 2023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