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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또 네 명이야 할 텐데...후회 안 할 것" (시골경찰 리턴즈)[종합]

기사입력 2023.04.19 1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성주가 '시골경찰 리턴즈'에 김용만이 합류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김태성 PD가 참석했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NEW 순경즈'의 청정 무해한 시골경찰 라이프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시골경찰 시리즈’는 시즌1부터 4까지 거치며 MBC에브리원 예능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시골경찰’을 계기로 ‘바다경찰’, ‘도시경찰’이 스핀오프로 제작되며 사랑받았다.



5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시청자를 찾는 ‘시골경찰 리턴즈’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라는 믿고 보는 조합의 멤버들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뭉쳐야 찬다’, ‘뭉쳐야 뜬다’, ‘뭉뜬 리턴즈’ 등 다양한 예능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날 김태성PD는 출연진들 섭외에 대해 "네 분의 케미스트리는 이미 검증이 됐다. 경찰이라는 틀 안에서 케미는 기존 프로그램보다는 다른 점들이 있고 시청률이나 이런 면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김용만은 이에 "멤버들이 만장일치로 (프로그램을) 좋아한 적이 처음인 것 같다. 또 다른 색이 나올 것 같고 궁금했다"며 섭외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김성주는 "김용만 순경이 '대한외국인'이 종영됐을 때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채널에 대한) 반감이 있었는데 나머지 동생들이 다독거리면서 극적으로 성사가 됐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 해보니까 다른 프로그램하고 촬영이 완전히 스타일이 다르다. (다른 프로그램들은) 분량이 나오면 거기서 종료가 되는데 저희가 경찰로 일을 리얼로 하는 거기 때문에 출퇴근에 야간근무도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촬영보다 힘이 많이 드는 게 사실인데 저 뿐만 아니라 네 사람이 기분 좋게 일을 하고 있다. 저희가 언제 나라에 몸을 바쳐서 일을 할 수 있겠냐"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감에 대해 안정환은 "경찰 제복을 입었기 때문에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부족하지만 몸 바쳐서 열심히 뛰겠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촬영을 하고 있지만 제복이 주는 무게감이 분명히 있다. 안전하게 촬영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 PD는 경찰에 적합한 멤버 1위로 정형돈을 꼽으며 "목숨이 위급한 상황이 있었고 위험했다. 솔선수범 해서 위기를 벗어났다.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말했다. 꼴찌로는 "김용만 순경"이라고 덧붙였다.

막내 정형돈은 촬영 중 가장 의지가 됐던 멤버에 대해 "진지하게 말씀 드리겠다. 의지가 됐던 형을 한 명으로 뽑을 순 없을 것 같고 형님이랑 있는 것 만으로도 추억이 새겨지는 것 같다"며 "너무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 형님들하고는 어느 곳에 가더라도 늘 행복하다"고 답했다.

한 명을 꼽지 않은 모호한 답변에 김성주는 카운트다운을 외쳤고, 이에 정형돈은 "김성환(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형님"이라며 센스 있는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형님들이 같아도 에피소드가 달라지고 경찰이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더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쏟아지는 게 아닌가 싶다"며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기대를 자아냈다.

끝으로 안정환은 "저희 네 사람이 나오면 '또 네 명이야?'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못 봤던 그런 모습이 나온다. 보시면 후회 안 하실 거다"라고 전했다.

김성주는 "경찰분들이 하시는 일들이 가볍지 않다. 진지하고 열심히 하고 있고 재밌는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며 "본방사수 꼭 해주시고 많이 응원해달라"로 이야기했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19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엔터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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