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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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안' 위기의 부부들 만난 MC들, 첫 현장 투입 어땠나 [종합]

기사입력 2023.04.17 15:10 / 기사수정 2023.04.17 15: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당결안'이 MC들의 현장 투입과 함께 2기로 돌아왔다.  

17일 온라인을 통해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MC 박은혜, 한상진, 정혁과 이양화 제작팀장이 참석했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는 이혼 위기의 부부들이 합숙 끝에 진정한 행복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부관계 최종점검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MC로 합류한 한상진은 "1기 때부터 재밌게 봤는데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제가 살면서 느낀 것들을 나눌 수 있지만 제가 다른 부부들에게 배워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결혼 유무 상관없이 시청자분들도 인생의 삶을 지켜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까 같이 즐겁게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혜는 "1기와 비교해 콘셉트가 많이 바뀌었다. 더 재밌고 쉽게 공감이 잘 될 것 같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혁은 "제가 연예계 대표 비혼이지 않나 싶다. 솔직히 결혼과 관련이 없어서 2기에 안 나올 줄 알았다. 비혼주의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이번에 정말 매운맛으로 돌아왔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양화 제작팀장은 지난 1기 출연자들의 근황에 대해 "출연 전과 후를 비교해서 확실히 부부관계가 개선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결혼생활이 비가 올 때도 있고 맑을 때도 있지 않나. 매번 좋을 수는 없겠지만 전반적으로 더 맑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당결안’ 2기에는 1기의 이혼 위기 부부 3쌍과는 또 다르면서도 공통점이 있는 마라맛 갈등을 겪는 부부 세 쌍이 출격한다. 

박은혜는 "1기에 정말 이혼 위기인 부부가 나왔다면 2기에는 꼭 이혼까지는 아니더라도 이혼을 하고 싶지 않아서 나오는 분들이 있다. 출연하려고 했던 분들 중에 중간에 이혼을 결정해서 못 나오신 분도 있었다. 조금 더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양화 제작팀장은 2기의 차별점에 대해 "1기 때도 전문가들이 부부들과 만나는 장면이 있었다. 그런데 2기는 부부들이 직접 답을 찾아가게 만들자는 취지로 전문가들을 사전 인터뷰 때만 모시고 합숙할 때는 모시지 않았다. MC들도 현장에서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박은혜는 "솔직히 1기 때는 방송이 쉬웠다. 다 편집된 걸 보면서 우리 생각만 말하면 됐는데, 2기는 직접 가야 한다고 하더라. 1기 때 그 순간에 너무 말해주고 싶은 게 많았는데 이미 끝난 상황이 많았던 터라 그게 충족이 된다면 살아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정혁은 "1기 때 VCR로 부분적인 것만 봐서 나중에 세 부부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기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하게 됐다. 1기 때가 수박 겉핥기라면 2기는 정말 안쪽까지 보니까 더 많이 볼 수있고 배울 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2기는 오는 18일 화요일 오후 10시 SBS플러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 = SBS플러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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