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다퉜다.
13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엄마! 어디가? 서울숲 가족 나들이 | 서울숲, 곤충박물관, 숲속놀이터 (feat.숙이언니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지혜 가족은 서울숲으로 나들이를 갔다. 하지만 아이가 여럿인 만큼 출발하는 것조차 순탄치 않았다.
이지혜는 "30분 동안 카시트 정리하느라고 시간을 보냈다. 굉장히 밝은 모습으로 애써 있지만 얼굴이 썩어있죠"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서울숲에 도착한 이지혜 가족은 열심히 유모차를 폈지만 서로 대화는 없지 왠지 모르게 냉랭한 분위기를 풍겼다.
PD가 "가족 나들이 꿀팁은 없어요?"라고 묻자, 이지혜는 "싸우지 말아라. 괜히 좋게 나왔는데 나와서 뭐하냐 그런 거로 싸우기 시작하면 곤란해질 수 있다. 참아라"며 현실 부부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문재완은 짐을 다 내린 후 트렁크 문을 내리기 전 아슬아슬하게 머리를 두고 있는 이지혜를 향해 "머리 조심"이라며 말을 건넸다. 그러자 이지혜는 아직 마음이 풀리지 않았는지 "우리 남편 나 보내고 싶나?"라고 뼈 있는 한마디를 날렸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