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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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겸, '약한영웅' 이어 '방과 후 전쟁활동'까지…강렬 존재감

기사입력 2023.04.10 14:0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예 김수겸이 ‘방과 후 전쟁활동’을 통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3월 31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프랑스의 드라마 시리즈 선정 행사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에 초청되고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화제작 ‘약한영웅 Class 1’에서 주인공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김수겸은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다시 한 번 트러블 메이커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는 스스로 하고 싶은 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권일하 역을 맡아 초반부터 여러 인물들과 갈등을 빚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고, 구체와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점차 변화되는 모습을 그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일하(김수겸 분)는 반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과도 언제든 대립할 수 있는 성질과 배짱을 가진 인물이다. 김수겸은 188cm의 큰 키와 비주얼로 '트러블 메이커' 권일하를 그려냈다.

또한 극중 사사건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장영훈(노종현 분)에게 분노가 치밀어 폭발하는 모습부터 수능 가산점에 혈안이 된 국영수(안도규 분)를 압박하는 모습, 반항심 가득하게 이춘호 중위(신현수 분)와 김원빈 병장(이순원 분)을 도발하는 모습 등 역동적인 캐릭터를 에너지 넘치게 보여줬다.

파트1에서 권일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겪고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총을 들고 무리에 스며들었다. 이달 중 공개되는 파트 2(7~10화)에서 김수겸이 트러블 메이커 권일하의 성장사를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방과 후 전쟁활동’에는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김기해, 최문희, 김수겸, 이연, 권은빈, 문상민, 우민규 등이 출연한다.


한편,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2는 4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티빙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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