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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스 베스트11 발표…맨유·바르샤 6명

기사입력 2011.05.28 14:39 / 기사수정 2011.05.28 14:4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11시즌 챔피언스리를 빛낸 11명의 선수를 선정해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UEFA는 이번 시즌 조별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 뛴 선수들의 평점을 합산해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 1명씩 선정했다.

오는 29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베스트 11에 각각 3명씩 이름을 올려 이번 시즌 최강팀 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번 시즌 최고의 '창' 바르셀로나는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헤라르드 피케가 선정됐고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한 맨유는 에드윈 반 데 사르 골키퍼와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 라이언 긱스가 뽑혔다.

3명씩 이름을 올린 바르셀로나와 맨유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셀로와 메수트 외질 등 2명을 배출해 뒤를 이었다.

나란히 8강에 진출해 돌풍을 일으킨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토트넘 훗스퍼는 각각 다리오 스르나와 가레스 베일을 배출했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던 샬케 04에선 라울 곤잘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 UEFA 선정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

GK - 에드윈 반 데 사르 (맨유)

DF - 다리오 스르나(샤흐타르),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네마냐 비디치(맨유),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

MF - 메수트 외질(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라이언 긱스(맨유), 가레스 베일(토트넘)


FW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라울 곤잘레스(샬케)

[사진 (C) UEFA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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