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정우성의 두바이 방문기가 공개됐다.
5일 아티스트 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WOO SUNG LOG in Dubai Ep.01 | 정우성의 두바이 다이어리 #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정우성은 두바이에서 열린 승마 대회에 참관했다. 이는 그가 홍보대사로 있는 L사가 대회 스폰서라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위해 떠나기 전, 공항에서 정우성은 "행사로 두바이 간다. 오랜만의 출장이라 조금 낯설긴 하다"고 이야기했다.
식사 중인 정우성에게 관계자는 "요새 아컴(아티스트컴퍼니)이 너무 잘 되고 있다. 임지연도 잘 되고 있고"라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아 상승세를 탄 임지연을 언급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만든 종합 매니지먼트 회사다. 현재 사내이사인 정우성은 "한 명씩 차례대로 다 잘되고 있다"는 말에 "그러게요"라며 맞장구 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바이 숙소 도착 후 정우성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룸으로 이동하기 위해 카드 키를 센서에 대려고 했으나 놓쳤다. 이에 그는 "이제 나이 먹어서 자꾸 흘린다"며 웃었다. 그는 "힘드네요"라고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다음 날 점심. 정우성은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최애 음식을 묻자 그는 "전 한국 음식 좋아한다. 안 가린다. 한국 음식 중에서 된장찌개, 김치찌개, 칼국수, 비빔국수 좋아하고"라면서 "오래 살아서 좋아하는 것도 많다"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정우성은 "설렁탕, 곰탕은 한국의 패스트푸드지 않나. 끓여놓고 떠서 주는 거. 전세계에서 이렇게 공들인 패스트푸드가 있나 싶을 정도의 음식은 설렁탕, 곰탕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식에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아티스트 컴퍼니 공식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