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7 17:26 / 기사수정 2011.05.27 18:06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2011년 1분기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급여비가 총 8조 3,8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7조 6,459억 원보다 7,363억 원(9.6%) 증가했다.
이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1.6%인 3조 4,472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노인 월평균 진료비는 228,919원으로 전체 월평균진료비 74,107원의 약 3배로 나타났다.
2011년 1분기 보험료를 부과한 금액은 7조 5,389억 원으로 전년대비 12.4% 증가했으며, 직장보험료가 5조 7,649억 원, 지역보험료가 1조 7,740억 원이었다.
직장 가입자는 1명당 월평균 74,847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지역 가입자는 세대기준으로는 월평균 74,599원의 보험료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요양기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외래질환은 호흡기질환인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과 치과질환인 '치은염 및 치주질환'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하여 '위·식도 역류질환'(67위->18위),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8위->3위),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비염'(12위->5위)의 외래 방문인원이 크게 늘었다.
또한, 많이 입원한 질환은 분만을 제외하고 '상세불명 병원체 폐렴'(227,559명) > '노년백내장'(221,371명) > '치질'(210,002명) 순이었다.
그 외에도 지난 2001년과 대비하여 '무릎관절증'(81위->12위), '기타 척추증병'(65위->17위)등으로 근골격계질환으로 입원하는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일산병원 한창훈 교수는 폐렴의 증가 원인에 대해, "지역사회 획득 폐렴은 치료에도 사망률이 12~14%에 이르는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으로 감염성 질환 중에서는 가장 흔한 사망원인으로 꼽힌다"며 "
폐렴의 위험인자로는 65세 이상의 고령을 들 수 있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등 만성폐질환과 만성심부전, 뇌혈관질환, 만성신질환, 악성 종양 등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도 폐렴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이와 같은 폐렴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예후가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점차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맞춰 만성질환자 또한 증가함에 따라 폐렴의 입원치료 환자 및 사망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2009년~2010년 신종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 질환의 유행으로 폐렴 합병증이 발생하여 입원한 환자가 많았다. 이를 통해 감염성 호흡기질환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더불어 불안과 걱정이 많아진 것도 입원환자의 증가의 한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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