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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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형들 어떻게 속여"…유선호, 밥도둑 지명에 '불안+부담'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3.04.02 19:15 / 기사수정 2023.04.02 19: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선호가 밥도둑 지명에 불안감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밥도둑 찾기 레이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매화마을의 곳곳으로 흩어져 텐트 안에서 조식을 먹게 됐다. 멤버들이 받은 조식은 봄동 겉절이 한 장이었다. 제작진은 식사시간은 10분이고 봄동 한 상을 대리 체험할 영상을 보면서 먹으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멤버들 중 누군가는 봄동 한 장, 누군가는 봄동 한 상을 먹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봄동 한 상을 받은 멤버는 "이 사실은 멤버들에게 비밀이다"라는 얘기를 듣고 "티 안 날 수 있을까?"라고 걱정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이며 서로 조식 메뉴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나인우와 연정훈이 봄동 한 장을 먹었다고 하는 와중에 김종민은 난데없이 도다리를 먹었다고 했다. 연정훈은 "내가 보기에는 전부 박하사탕 먹고 온 거 같은데"라고 했다.

딘딘은 평소 먹을 때 땀을 흘리는 문세윤이 뽀송뽀송하다면서 문세윤은 못 먹은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이에 이정규PD는 "봄동 한 상 먹은 사람은 단 2명이다. 2명의 밥도둑 찾으면 된다.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밥도둑을 찾아라다"라고 설명했다. 문세윤은 "밥 훔쳐가는 사람은 가만 안 둘 거야"라고 밥도둑 찾기에 의욕을 불태웠다.

이정규PD는 멤버 6명 중 시민은 4명으로 미션에 성공할 때마다 밥도둑 지명 기회를 획득하며 밥도둑 2명을 모두 제거하면 시민 4명의 승리라고 했다. 만약 밥도둑이 1명이라도 살아남으면 밥도둑의 승리라고. 이정규PD는 승리 팀에는 광양 불고기 한 상이 주어진다고 했다.
 
멤버들은 첫 미션으로 2분 안에 다리에 풍선을 끼우고 물건을 주우면서 이동하는 풍선기차 게임을 했다. 멤버들은 곰돌이 인형, 물 한 컵, 카드, 차 키, 자동차 장난감까지 줍기는 했지만 2분을 넘기며 미션에 실패했다. 

멤버들 사이에 온갖 모함과 윽박, 억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다음 스폿인 해맞이 다리에서는 밥도둑 두 사람이 서로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장 먼저 드러난 밥도둑은 유선호였다. 유선호는 "부담감과 불안함이 컸다. 똑똑한 형들을 어떻게 이길까"라며 걱정이 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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