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런닝맨' 전소민의 술찜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순천 딱지치기 캠핑이 계속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삼겹살, 토마호크, 모둠 조개술찜을 요리해야 했다. 송지효와 전소민이 술찜을, 나머지 멤버들이 삼겹살과 토마호크를 맡았다.
호기롭게 나선 이들은 요리에도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소민과 송지효는 조개 해감을 스킵하는 '요알못'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이 "이거 해감 안 해도 되겠지, 진짜?"라고 의아해하자, 송지효는 "다 돼 있어. 이거 계속 물에 있던 애들인데?"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이어 송지효는 끝없이 마늘을 썰어 넣었고, 전소민은 50ml만 넣으면 되는 소주를 한 병을 통째로 털어넣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전소민은 "어차피 알코올 날아가서 안 취한다"며 해맑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이 한 병을 통째로 넣었다는 것을 알게 된 양세찬은 "혹시 이따가 운전할 사람은 운전하면 안 된다. 소민이가 여기에 한 병을 넣었다. 이거 음주(운전) 걸린다"며 멤버들에게 알렸다. 전소민은 "끓으면 (알코올) 날라간다"며 민망해했다.
간을 보려는 양세찬에게 "너 이거 먹으면 취해, 임마!"라며 말리는 하하. 하지만 결국 맛을 본 양세찬은 "이건 소주야. 쓰다, 써!", "이건 소주국이야!"라고 깜짝 놀랐다. 이어 맛을 본 유재석 역시 벌써부터 취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