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7 04:39 / 기사수정 2011.05.27 04:39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탕웨이가 수상소감으로 현빈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만추'의 탕웨이가 영화부문 최우수 여자 연기자로 선정되었다.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탕웨이는 "안녕하세요, 탕웨이입니다. 감사합니다"고 상당히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첫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는 세계로 통하는 매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일했는데 상까지 받아 깜짝 놀랐다. '만추'의 현빈과 김태용 감독에 감사한다"고 중국어로 덧붙였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개봉된 영화를 대상으로 한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로는 '시'의 윤정희, '심야의 FM' 수애,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서영희, '방자전' 조여정 등이 후보로 나서 탕웨이와 경합을 벌였다.
한편, 영화 부문 최우수 남자 연기상은 영화 '황해'의 하정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감독상은 '시'의 이창동 감독에게 돌아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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