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제작한 싸이퍼 리더 문현빈 등장→태선까지 눈길 (소년판타지)[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가수 겸 비가 프로듀서 했던 그룹 싸이퍼의 리더 출신 문현빈이 모습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방과 후 설렘 시즌2 - 소년 판타지' 첫 회에서는 54명의 소년들이 베일을 벗었다. 

시즌 2는 총 4학기로 이루어지며 단 12명만이 데뷔를 하게 된다. 입학 무대 평가를 통해 1등급~3등급까지 분류되며 패널티까지 발생한다. 

이날 연습생들은 판타지 부스를 거쳐 판타지 존에 차례대로 등장했다. 이때, 가수 겸 비가 제작한 그룹 싸이퍼의 리더 문현빈이 판타지 부스에 모습을 드러내 연습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승현은 "데뷔했던 이력이 있어서 여기에 나온 게 좀 놀라웠다"고 반응했다. 이어 예고편 티저에서 주목을 받았던 홍성민이 등장했고, 일본 오디션 '&AUDITION'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유준원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히카루는 "(일본에서도) 되게 유명했었다"고 답했다.

그때 훤칠한 키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룹 TRCNG 리더 출신 태선이 등장했다. 그의 등장에 소년들은 "귀족 느낌이다",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선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국어로 인사했다. 그는 "'소년판타지'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할 테니까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소년들이 다 모인 가운데, MC 최강창민이 등장했다. 최강창민은 "'소년판타지'에서 56번째 소년으로 함께 하고픈 MC 최강창민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윽고 4명의 프로듀서인 (여자)아이들 소연, 2PM 우영, 위너 강승윤, B1A4 진영이 등장했다. 강승윤은 "제가 의상을 잘못 맞춰 입고 온 거 같다. 세트장이랑 안 어울리는 거 같다"며 "소연 씨가 시즌 1을 했지 않나. 그때 모습을 보고 '나도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돼야지' 하고서 힘을 주고 온 거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특히 소연은 2PM 팬이었던 우영과, 첫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프로듀서로 만났던 진영이 등장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쟁쟁한 프로듀서들의 라인업을 본 소년들은 긴장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우마는 "네 명의 프로듀서 선생님들은 진짜 다 유명한 선생님들이지 않나. 그래서 MBC 역시 돈이 있구나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