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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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히나타 하차...'소년판타지', "철저히 검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3.30 19: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2’ 제작진이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전했다.

글로벌 보이그룹 프로젝트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2’가 오늘(30일) 오후 10시에 뚜껑을 연다.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2’은 형서·채원·혜주·리원·지민·보은·선유로 이뤄진 걸그룹 클라씨(CLASS:y)를 탄생시킨 '방과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이다. 한동철 PD가 제작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단독 MC를 맡고 2PM 우영,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소연이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2’에서는 기존 가수, 일반적인 아이돌 지망생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들에게도 기회를 부여했다.



30일 진행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상현 PD는 "아티스트, 가수로서 잠재력을 먼저 본다. 프로듀서들이 있으니 실력은 증진될 거로 보고 어떤 친구들을 선발해야 하는가의 기준에 대해서는 캐릭터를 봤다. 틱톡커, SNS에서 유명한 분들도 참여하게 됐다. 다양한 캐릭터가 있으니 좋은 캐릭터를 발견하면 많이 투표할 거로 장담한다"고 말했다.

다만 비연예인 참가자들이 주를 이루는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자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크다. 아무리 철저하게 검증을 한들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폭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폭행 등 각종 논란으로 황영웅이 하차한 바 있고 '소년판타지' 역시 2003년생 일본인 참가자 히나타가 사생활 구설에 올라 하차했다.(23.03.06.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온라인상에 히나타가 틱톡커로 활동하던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중학교 3학년 소녀와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글이 올라왔고 엑스포츠뉴스 확인 결과 폭로글의 진위 여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히나타 본인이 일부 내용은 사실이라며 솔직하게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년판타지' 측은 히나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내보내기로 했다.



강영선 CP는 위기관리 측면에서 참가자 검증 시스템 운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요즘 민감한 이슈다. 참가자를 선발하면서 약 3회 정도 개인 면담을 걸쳤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의 동의 하에 그분들의 모든 SNS, 게시물, 댓글 등 여러 가지를 철저하게 검증했다. 사실 수사기관의 공권력, 영장 등의 영역에는 접근할 수 없지만 그 전 단계까지는 검증에 신경을 썼다. 검증 단계를 거친 참가자들을 신뢰하려고 한다. 우리의 동반자이니 믿고 힘을 합쳐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2’는 30일 오후 10시에 MBC에서 첫 방송한다. 지난 시즌과 달리 글로벌 오디션으로 확장해 일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국에 중계한다. 오는 7월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5000석 가량의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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