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전쟁활동' 이순원 "21세 원빈 역, 완벽한 부조화다" 자폭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순원이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김원빈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성용일 감독,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그리고 3-2반 신예 배우들이 참석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수능 D-50,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극 중 이순원은 병장 김원빈 역을 맡았다. 이날 이순원은 "이름이 굉장히 매력 있는 것 같다. 원빈이라는 이미지를 보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 않냐. 바로 거울 앞으로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병장 역할인데 전역 20년이 돼간다. 심지어 21살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MC 박경림은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순원은 "완벽한 부조화다. 이게 원빈의 매력이 아닐까"라고 자폭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31일 오후 4시에 첫 공개된다.

사진=티빙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