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부장님 재질' 맏언니 활약…리더십 돋보였다 (혜미리예채파)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혜리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혜미리예채파'를 채우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 예능 ‘혜미리예채파’에서 혜리는 맏이 매력을 뽐냈다. 혜리는 멤버들의 케미를 돋보이게 하는 리더십과 동생들을 위해 촌철살인 활약을 펼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단체 퀘스트 ‘생존 네컷’이 펼쳐졌다.

혜리는 “승부사의 마음으로 나가자”며 남다른 다짐을 드러내는가 하면, 한결같은 ‘건치 포즈’로 큰 웃음을 유발하며 마침내 8000캐시를 획득했다.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도와주고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던 혜리는 SNS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는 동생들 사이에서 최신 트렌드를 알지 못해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련하게 동생들을 보는 ‘부장님 재질’의 혜리의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혜리의 리더십이 돋보였다. 혜리는 멤버 중 가장 가까운 채원과 예나를 함께 개인 퀘스트에 보내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또 ‘안무 챌린지’ 미션에서는 문장으로 표현된 안무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리정을 위해 “리정의 은퇴와 커리어가 걸린 문제다”라며 그를 보호하려 나섰다. 

방송 말미에는 모든 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을 불러 모아 작전 타임을 갖는 혜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회차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미션 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혜미리예채파’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ENA ‘혜미리예채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