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모범택시2' 이항나가 '빌런 의사'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 10회에서 이항나가 안영숙 병원장으로 변신했다. 그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과실 행위를 저지르는 악역으로 변신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모범택시2'는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앞서, 이항나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무료 진료를 하고 명망 높은 활동을 하는 '달동네 슈바이처' 코스프레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안원장은 본인 대신 대리 수술하는 공수호 과장에게 협박을 가하며 악랄한 이면을 보였다.
이후 안원장은 공과장의 자수와 함께 '무지개 운수'에 의해 자신의 모든 의료 과실 행위가 밝혀졌다. 그리고 독거노인복지를 위해 병원 수익 전액 기부하는 결말을 맞았다.
한편, 이항나는 연극 '갈매기', '스웨트', '카미가제 아리랑', '나생문', 드라마 쿠팡플레이 '미끼', tvN '빈센조', KBS '어셈블리', MBC '다시 시작해', KBS '최강 배달꾼', MBC '돈꽃', 영화 '변호인', '4등', '1급 기밀', '골든슬럼버', '사바하',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 중이다.
사진 = 모범택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