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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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인턴 뷔, 성실하지만 느려터져"...신랄한 직원평가 (서진이네)[종합]

기사입력 2023.03.24 23:4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서진이 BTS 뷔에 대한 평가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뜻밖의 경영난에 시달렸다.

나PD는 "경영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상기시켰다. 이서진은 "어제 안 쉬었어야 하는 것 같다. 탄력을 받아서 갔어야 했다"며 직원들을 긴장시켰다.

BTS(방탄소년단) 뷔는 밤 장사를 건의했지만 이서진은 "오늘도 해 봤지만 안 되지 않냐"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하루 쉬었으니 끌어올려야 한다"며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뷔는 "죄송한데 이거 예능 아니냐. 예능 찍으러 왔는데 자꾸 혼란스럽다"고 당황했다. 박서준은 "형은 지금 확실히 과몰입"이라고 덧붙였다. 최우식은 "영업 3일 더 하면 내가 알던 형님이 없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영업에 앞서 나PD는 이서진에게 경영 목표에 대해 물었다.

이서진은 "실망으로 시작하는 거다. 재료도 조금만 해서 떨어질 때까지만 팔겠다. 가뜩이나 손님도 없는데 쉬는 날이면 더 없을 것 아니냐"고 비관했다.

나PD는 "직원들 사이에서 원성이 나오고 있다. 사장님의 역할 과몰입 때문에 직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서진은 "손님이 많아서 정신없게 만들어야 이것들이 불만이 없어진다. 자꾸 쉬니까 저런 불만이 생기는 것"이라고 역정을 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업 준비를 위해 시장으로 향한 인턴 최우식과 뷔는 장을 보며 옷을 골랐다. 제작진을 통해 그 소식을 들은 이서진은 "하여튼 우식이 쟤는 내가 믿을 수가 없다"며 극대노하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전화 연결에 실패하자 이서진은 "안 들리는 척하는 거냐 뭐냐"고 불평하며 "우식이는 항상 내 시야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PD는 각 직원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다.

이서진은 "정유미는 상무 이사에서 더 이상은 못 올라갈 것 같다. 더 이상의 승진은 힘들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장점은 세심함과 창의적인 마인드다. 하지만 딴생각이 너무 많다. 자전거도 타야 되고. 애사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에 대한 신임은 두터웠다. 이서진은 "박 부장은 앞으로 이어갈 애다. '서진이네' 다음은 '서준이네'다. 요리도 잘하고 동생들도 잘 아우르고 아이디어도 많이 낸다"고 칭찬했다.

이서진은 "최우식은 친화력이 있다. 홀 서빙에 맞다. 순발력이 있다. 사람을 상대하기 좋은 성격이다. 단점은 많다. 어디 숨어 있으려 하고 틈만 나면 딴청 피운다. 무조건 내 눈앞에 있어야 한다. 눈앞에 없으면 불안한 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뷔에 대해서는 "묵묵하게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다. 성실하다. 단점이 있다면 느려터졌다. 답답하다. 하루종일 채만 썰겠다"고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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