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쇼뮤지컬 ‘드림하이’가 전체 출연진 및 스태프들이 모두 참여한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23일 제작사 아트원컴퍼니에 따르면 ‘드림하이’ 출연 배우들 및 스태프들은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다. 밝은 분위기 속 인사를 나눈 배우들은 저마다 각오를 다지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사를 나눈 배우들은 본격적으로 대본 리딩을 시작했다. 송삼동 역에 음문석·이승훈·유태양, 제이슨 역에 진진·니엘 그리, 진국 역에 장동우·추연성·전휘, 강오혁 역에 이현·정동화 등을 비롯해 기린예고 교장 역에 고창석·심재현, 마두식 역에 라준·태항호, 윤백희 역에 박규리·이재이·표바하 등 배우들은 리딩이 시작되자 각 캐릭터에 몰입해 현실 세계로 불러냈다.
첫 호흡 긴장감 속에서도 배우들은 깊게 몰입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대사 실수를 한 아역배우에게는 모두가 응원을 보내주는 것은 물론 여기에 애드리브로 받아치는 등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다.
최영준 안무 감독과 김효진 안무 감독 또한 이날 현장에서 “이 공연을 통해 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겠다”, “새로운 장르가 태어났다고 생각한다”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종석 연출은 “관객들에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과 행복을 나누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객석과 무대의 거리를 좁혀 다 함께 즐기게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KBS2에서 방영된 월화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공연으로,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캐스팅이 공개되면서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드림하이’는 안무가 최영준과 김효진이 참여해 기존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한편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오는 5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사진=아트원컴퍼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