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2
스포츠

'오스틴+김기연 홈런' LG, KT 6-2 꺾고 시범경기 1위 유지 [수원:스코어]

기사입력 2023.03.23 15:59 / 기사수정 2023.03.23 16:19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달성, 1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시범경기 전적은 7승2패. 반면 LG에게 잡힌 KT는 3승1무5패를 마크했다.

양 팀은 3회 홈런으로 점수를 주고받았다. 3회초 김기연이 엄상백의 129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고, 3회말에는 박경수가 강효종의 145km/h 직구를 공략해 아치를 그리면서 점수는 1-1 동점. 21일 KIA전에 이은 김기연의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이후 LG가 추가 점수를 내고 달아났다. 4회초 오지환과 박동원의 연속 2루타를 엮어 한 점. 5회초에는 서건창 2루타, 박해민 중전안타 후 도루로 잡은 무사 2·3루에서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2점을 더 올렸다. 오스틴은 오지환의 땅볼로 진루해 폭투 때 홈을 밟으며 점수는 5-2.

KT는 5회말 바뀐 투수 이우찬을 상대로 박경수 볼넷, 김상수 좌전안타 후 조용호 땅볼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강백호의 땅볼 때 박경수가 득점,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7회초 LG가 김민 상대 오스틴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KT를 따돌렸다. 오스틴의 시범경기 첫 홈런.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이 났다.


LG 선발 강효종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이우찬이 ⅔이닝 1실점한 뒤 함덕주(1⅓이닝)~진해수(1이닝)~윤호솔(1이닝)~이정용(1이닝)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오스틴과 김기연이 홈런 포함 2안타, 박해민도 2안타로 활약했다.

KT는 선발 엄상백이 3⅔이닝 2실점, 김영현이 1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심재민이 1이닝 무실점을 했고, 김민의 1이닝 1실점 뒤 박세진, 조이현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자들은 박경수가 홈런을 쳤으나 산발 6안타에 그치며 LG 마운드에 막혔다.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