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5 19:00 / 기사수정 2011.05.27 11:27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영국의 로이터 통신이 바르셀로나의 패스 플레이를 막을 적임자로 박지성을 꼽았다.
25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은 바르셀로나의 높은 볼 점유율을 억제하기 위해 박지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1차전에서 72%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다. 정확한 패스와 영리한 움직임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팀"이라고 소개한 뒤 "박지성이 패스가 원활하게 통과되지 않도록 빠르게 대처하고 볼을 소유한 선수를 압박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훌륭한 벤치 멤버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대런 플레쳐가 박지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박지성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리오넬 메시를 막을 선수로 퍼디난드를 꼽아 관심을 끌었다. 이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는 페페를 통해 메시를 적절하게 막아냈다. 퍼거슨 감독이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를 통해 메시를 막아야 한다"며 "하지만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 비디치는 스피드에 약점을 보인다. 퍼디난드는 키가 작은 공격수를 막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다"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편 맨유는 29일 웸블리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선다.
[사진 =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