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4月 결혼? 신동엽 때문…코 삐뚤어지게 술 마셔"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신동엽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미자는 지난 19일 "남편 씨랑 #미운 우리 새끼 보다가 안 올린 사진이 생각나서ㅎㅎ 늘 감사한 신동엽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워낙 남편 씨랑 친형제 같은 사이라 저희 집에도 두 번이나 놀러 오시고, 결혼식 당일에도 식 끝나고 울 집에서 코가 삐뚤어지게 마셨다는"이라며 신동엽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자·김태현 부부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신동엽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신동엽은 분위기에 취한 듯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눈길을 끈다. 

미자는 신동엽이 결혼식 사회도 봐줬다며 "꼭 선배님 시간 비는 날 해야 한다고 해서 저희 결혼기념일이 4/13이 되었습니데이"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남편 씨를 만나게 해준 #미운 우리 새끼도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결혼한 지 벌써 1년이 되어가네요 #시간 참 빠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자는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사진 = 미자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