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이 스카이워크 미션에서 하드캐리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경남 남해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의 OB팀과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YB팀으로 나뉘어 남해 한 상을 걸고 레이스를 했다. OB팀이 첫 번째 미션 승리로 10분 앞서 나가며 남해 보물섬 전망대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전망대에서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3인 비행기 포즈, 그네 타기 포즈, 1인 슈퍼맨 포즈를 취해야 하는 의리 게임을 하게 됐다. 제작진은 10분 안에 돌아오면 커피와 유자빵을 주겠다고 했다.
연정훈은 물을 만난 듯 스카이워크에서도 거침없이 움직였다. 반면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종민은 애를 먹었다. 김종민은 연정훈과 문세윤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3인 비행기 포즈에 성공했다.
연정훈과 문세윤은 그네 타기 포즈도 성공해냈다. 문세윤은 "눈물이 났다"고 했다. 연정훈이 맨 마지막 포즈인 슈퍼맨 포즈를 위해 나섰다. 연정훈은 "내가 최고령인데 왜 이걸 하고 있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시원하게 슈퍼맨 포즈를 했다. 딘딘은 "정훈이 형은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는 거다. 밖에 나오면 각성상태다"라고 말했다.
OB팀은 연정훈의 하드캐리로 9분 45초 만에 미션 성공을 하고 먼저 다음 스폿으로 출발했다.
OB팀이 떠난 후 YB팀이 도전에 나섰다. 앞선 미션에서 여유를 부리다가 팀에 패배를 안긴 딘딘이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딘딘의 활약 덕분에 YB팀은 6분 44초 만에 성공을 했다. 유선호는 "딘딘 아니고 든든이야"라고 말하며 딘딘의 형美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각 OB팀은 보리암에 도착해 연정훈이 뇌파 탐지기를 착용하고 나머지 2명은 평정심을 깨트릴 공격멘트를 시작했다. 30초만에 뇌파 탐지기의 여섯 불이 다 들어오면 성공이라고.
김종민과 문세윤은 "노인네야", "뒷방 늙은이"라고 나이 공격을 했지만 연정훈은 개의치 않는 얼굴이었다. 김종민은 "형 세윤이 닮았다"는 얘기를 해봤다. 연정훈은 그 말에 발끈했고 뇌파 탐지기 여섯 불이 다 들어왔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수제 연꿀빵을 걸고 뇌파 탐지기 착용을 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의 "너 살쪄서 남성호르몬 없어졌다고 한다"는 말에 분노했다. 김종민은 문세윤의 주식 공격에 무너졌다. OB팀은 수제 연꿀빵을 획득해 최종 목적지로 향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