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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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of One과 어울린다"...새 옷 갈아 입은 롯데, 선수들 반응도 긍정적

기사입력 2023.03.13 13:53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새 유니폼을 입고 2023 시즌 힘찬 도약을 준비한다. 바뀐 로고부터 디자인까지 선수단 모두가 만족 중이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3 KBO 시범경기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치른다. 시범경기 기간 괌-오키나와로 이어진 스프링캠프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다음달 1일 정규리그 개막전까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윤동희(좌익수)-안치홍(2루수)-잭 렉스(우익수)-한동희(3루수)-고승민(1루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유강남(포수)-안권수(중견수)로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찰리 반즈가 마운드에 오른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1, 2차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귀국 후 훈련에서도 선수들이 열정을 보여줬다"며 "시범경기는 3차 캠프다. 날씨가 쌀쌀하지만 경기 준비를 잘했고 좋은 집중력을 보여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착용하는 새 유니폼에 대해서도 호평을 내놨다. 롯데는 2018 시즌 이후 5년 만에 홈, 원정 유니폼 디자인을 바꿨다. 구단 CI와 로고까지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롯데 지난 12일 부산 밀락더마켓에서 신규 VI 및 유니폼 공개 쇼케이스와 2023 시즌 출정식 행사를 진행했다. 새 유니폼 디자인은 1년간 개발작업을 거쳐 KBO리그 원년 구단으로서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독보적인 대중성과 매력을 갖춘 강팀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서튼 감독은 "유니폼, 로고 모두 유니크하고 특별하다. 지난 3년 동안 롯데가 챔피언십 컬처를 만드는 기초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시점에서 새 로고와 유니폼을 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디자인, 색깔도 예쁘다. (2023 시즌 슬로건) Power of One(파워 오브 원)에도 어울리는 유니폼이다. 선수, 코치 모두 좋아하고 있는데 팬들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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