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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니엘, 안무 가르쳐준다고…틴탑 만나봐야지" (놀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12 07: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그룹 틴탑의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니엘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박진주와 이미주가 '밤이 무서워요'를 시범 녹음한 음원을 들려줬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안무팀 프리마인드를 섭외했고, 이미주와 신봉선은 친분이 있는 안무가들이 등장하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프리마인드는 아이즈원 '피에스타(FIESTA)', 아이브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많은 걸그룹의 안무에 참여한 경력을 자랑했고, 유재석은 "'밤이 무서워요'를 프로젝트 시작하자마자 이야기를 드렸다. 우리 쪽 급한 의뢰를 흔쾌히 받아들여서 해주시는 거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채다솜은 "시티팝 느낌이더라. 시티팝 장르는 처음이었다. 처음이어서 살짝 막막하긴 했었는데 계속 미주 씨랑  진주 씨를 떠올리면서 하니까 술술 나오더라"라며 밝혔고, '밤이 무서워요'를 선보였다.

특히 프리마인드는 껌을 활용한 안무로 눈길을 끌었고, 채다솜은 "진주 씨 '써니' 영화를 (떠올리며) 빗질을 할까. 껌을 씹을까 하다가 껌을 했다"라며 설명했다. 박진주는 "너무 좋다"라며 감탄했고, 이미주는 "안무가 간단한데 신난다"라며 덧붙였다.



또 이미주는 원탑 멤버들의 춤을 본 후 "저 약간 우리 원탑이 교복을 입었으면 좋겠다"라며 못박앗고, 유재석은 "미주가 아이돌 출신이기 때문에 이런 말은 참고해야 한다. 아이돌 필수 관문은 교복이다"라며 맞장구쳤다.

박진주는 "교복 광고 찍는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은 "두 분이 교복 광고주라면 쓰겠냐. 학부모님들이 특별 이벤트 한 거 같을 텐데"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틴탑도 진도를 빨리빨리 뽑아야 한다. 니엘이 본인을 안무 선생님으로 부르지 왜 안 불렀냐고 했다"라며 귀띔했다.

니엘은 지난 2월 26일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내가 진짜 (안무) 잘 알려드릴 수 있다. 디테일하게 칼처럼 알려드릴 수 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유재석은 "틴탑은 모체 그룹이기 때문에 만나봐야지"라며 기대를 높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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