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탈북 배우' 강나라 전 소속사 관계자가 전속계약 해지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상황을 전했다.
10일 강나라 전 소속사 D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강나라가 지난해 말 갑작스럽게 특별한 이유 없이 계약 해지를 요구하더라. 처음 계약했을 당시 1년 동안 수익이 없거나 작품이 없을 경우 상호 합의 하에 해지하자는 말을 했지만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는데 돌연 나가겠다고 해서 아쉬움이 컸다"고 떠올렸다.
해당 관계자는 강나라가 계약 해지 이후 송자호가 의장으로 있는 매니지먼트 피움으로 소속사를 옮긴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 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계약 해지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입김은 작용하지 않았을까 의문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나라와 송자호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강나라가 지난해 연말 송자호가 의장으로 있는 매니지먼트 피움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엑스포츠뉴스는 매니지먼트 피움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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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